[월드컵] 독일, 한국전에 훔멜스는 복귀..루디는 불투명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6.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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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멜스 /AFPBBNews=뉴스1


오는 27일 한국 대표팀과 맞붙는 독일 대표팀 부상 선수들의 상태가 전해졌다. 주전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30)는 뛸 수 있는 전망이며, 스웨덴전에서 코뼈 골절상을 당한 중앙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루디(28)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독일 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한국 대표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독일과 한국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 이겨야 하는 경기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2점 차 이상 승리한 다음 멕시코-스웨덴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독일 대표팀도 승리한 다음 멕시코-스웨덴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독일 대표팀 부상 선수에 대한 상황이 전해졌다. 독일축구협회와 독일 축구 매체 키커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미한 목 부상으로 스웨덴전에 결장한 훔멜스는 현재 정상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르쿠스 소르그 독일 대표팀 수석 코치는 협회를 통해 "훔멜스는 한국전 선발로 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스웨덴전에서 코뼈 부상을 입은 루디는 쉽지 않았다. 코뼈 골절 진단을 받은 루디는 25일 수술을 받아 한국전 출장이 불투명하다. 의료진의 판단 하에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이 가능하지만 무리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소르그 수석 코치는 "루디의 관건은 건강 악화를 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루디가 결장한다면 사미 케디라의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독일은 2차전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중앙 수비수 제롬 보아탱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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