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軍특혜 의혹' 휘말린 GD..'사재기 의혹' 벗은 모모랜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6.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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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지드래곤, 軍특혜 의혹..YG-국방부 '부인'

그룹 빅뱅 지드래곤(31·권지용)이 군 복무 중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방부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이다"며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지난 19일부터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으며, 일반 사병이 쓰는 병실이 아닌 대령실에 머무르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되고 있는 '대령실'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드래곤이 1인 병실을 이용하는 것은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을 뿐임을 강조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지드래곤이 1인실에 입원한 것은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환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군병원 1인실은 필요시에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했으며,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일반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후 발목 인대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4월 군 병원을 거쳐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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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진짜사나이' 2년 만에 부활? "논의 중"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가 2년 만에 부활할까. MBC 관계자는 일각에서 MBC가 올 여름 '진짜 사나이' 촬영을 목표로 남녀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논의 중이다.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진짜 사나이' 새 시즌이 만들어진다면 지난 2016년 종영 이후 2년여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연예인들의 군대 생활 체험기를 그린 '진짜 사나이'가 다시 한 번 안방을 찾아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진짜사나이'는 '아빠 어디가'와 함께 침체를 겪던 '일밤'을 되살린 구원투수로 사랑을 받았다. 연예인들의 리얼 병영 체험을 담아내 군대 이야기를 예능으로 끌어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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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문체부 "모모랜드, 앨범 사재기 NO"

문화체육관광부가 걸 그룹 모모랜드의 앨범 사재기 조사 결과 사재기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25일 음반 소매업체 미화당레코드는 공식 카페를 통해 모모랜드 음반 사재기 관련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결과 1차, 2차 모두 음산법 제26조에 해당하는 '이해관계자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인 사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지난 1월 3일 발매된 모모랜드 미니앨범 3집 'GREAT!'는 2월 12일 하루 판매량이 8261장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모모랜드 측이 '음반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논란이 증폭되자 한터차트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1차와 2차에 걸쳐 조사 결과가 '사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나온 만큼 오해를 벗을 수 있어서 다행이고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써 사재기 논란이 종식되길 바라며 MLD엔터테인먼트와 모모랜드는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K팝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각자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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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이종수, 美카지노서 제2의 삶?

사기 논란 이후 종적을 감췄던 배우 이종수가 현재 미국의 한 카지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매체는 이종수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저스틴'이란 이름을 쓰며 프로모션 팀 호스트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카지노 손님을 응대하는 업무를 하며 개인 자동차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수가 몸담았던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종수가 지난 4월 이메일은 보내온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매니지먼트 업무를 이미 종료한 상태이며 미국 영주권자인 이종수의 미국 근황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종수는 지난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를 받은 상태에서 결혼식 당일 자취를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가 변상에 나서면서 소는 취하됐지만 이종수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흘러나왔고, 이종수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채권자 A씨가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3000만원을 사기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이종수는 지난 4월 5일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기 혐의를 부인하며 "죽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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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日오리콘 상반기 결산 톱10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상반기 결산 앨범 랭킹과 아티스트 세일즈 랭킹에서 톱10을 기록했다.

25일 오리콘이 발표한 2018년 오리콘 상반기 결산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로 앨범 랭킹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아티스트 세일즈 랭킹에서 6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앨범과 세일즈 랭킹에서 톱10을 동시에 기록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4일 발매한 '페이스 유어셀프'는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シグナル 長期未解決事件捜査班)의 주제가 '돈트 리브 미'(Don't Leave Me)와 발라드곡 '렛 고'(Let Go)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디엔에이'(DNA), 'MIC 드롭'(MIC Drop)의 일본어 버전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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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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