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소리' 김숙 "귀농 꿈꿀 나이..농사 지으려고 땅도 알아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6.25 15:34 / 조회 :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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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방송인 김숙이 "농사 짓고 싶어서 땅을 살 생각도 했다"라며 귀농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스탠포트 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 풀 뜯어먹는 소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숙, 송하윤, 이진호, 한태웅, 엄진석 PD등이 참석했다.

김숙은 "저는 40대 중반으로 귀촌과 귀농 꿈꿀 나이다. 30대 후반에서 40대쯤, 귀농을 꿈꿔서 인근의 땅을 알아보기도 했다"라며 "텃밭도 좀 가꾸고 농사라고 하기보다 밭이라도 좀 가꿀 수 있을까 해서 마당있는 집과 밭도 알아 봤다. 강원도 사는 친구 집에 가서 근처를 알아보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숙은 "그런데 마침 그때부터 일이 잘돼서 일이 많아졌다. 처음 이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해보고 싶었다. 사실 농사 짓고 싶어도 사전답사하기도 힘들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농사천재에게 배우고, 농사도 지을 수 있어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마음소농' 4MC들이 도시에서 멋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생활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MC드은 자신만의 밭에 평소 심고 싶었던 작물을 키우고 논농사를 지으며 땀흘려 맛보는 수확의 결실을 느낄 예정이다. 25일 오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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