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3개월 연속 선호도 1위..'무도' 잇는 간판예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6.25 15:50 / 조회 :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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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출연진 /사진=스타뉴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3개월 연속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9일과 21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나 혼자 산다'가 5.0%의 선호도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1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한 후 연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 종영한 MBC '무한도전'의 뒤를 잇는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4.8%의 선호도를 얻은 JTBC 토크쇼 '썰전'이 차지했다. '썰전'은 선호도 면에서 예전 같지 않지만, 탄탄한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슈에 전월 대비 선호도와 순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3.8%), 4위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3.7%), 5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3.4%)가 뒤를 이었다. 이어 tvN 수목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3.2%),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2.6%) 순이었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이 각각 10위(KBS 2TV, 1.7%), 11위(MBC, 1.4%), 18위(SBS, 0.9%)에 올라 대회 기간 중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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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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