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측 "지드래곤, 특실 아닌 일반 1인실..혼란 막기위한 조치"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6.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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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31·권지용) 특혜 입원 논란에 대해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드래곤은 현재 군인 신분이기에 사실 확인을 하는 데, 다소 시간이 결린 점 양해 바란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이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특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며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드래곤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다시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로 입소했으며, 6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일반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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