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 서준원. |
롯데 자이언츠는 예상대로 사이드암 강속구 투수 서준원을 뽑았다.
롯데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1차지명' 행사에서 경남고 서준원을 지명했다.
서준원은 부산 개성중을 졸업하고 경남고 재학 중이다. 키 187cm, 몸무게 90kg로 체격 조건이 좋다. 150km/h에 육박하는 빠른 공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2학년 때 17경기에 등판해 85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22, 이닝당출루허용율(WHIP) 0.87을 기록했다. 3학년인 올해에는 6경기서 평균자책점 2.40, WHIP 1.00을 기록 중이다.
롯데 이윤원 단장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그 선수를 뽑았다. 올해 가장 우수한 투수가 우리 지역에 있어서 행운이다"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