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프듀 '창조 101' NCT 이어북 베꼈나…표절 논란

김아롱 중국뉴스에디터 / 입력 : 2018.06.25 00:20 / 조회 : 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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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101 데뷔조 로켓소녀 101'/사진=창조 101 웨이보


지난 23일 종영한 중국판 프로듀스 101 '창조 101'이 NCT 2018 이어북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SUPERJEONHANG'이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이 창조 101 최종회 VCR의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에 'VCR의 컨셉, 내용 등이 NCT 2018 이어북과 완전히 같다'는 글과 함께 표절로 의심되는 화면의 캡쳐 사진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은 NCT 멤버 루카스와 '창조 101' 연습생 류샤오위(吕小雨)가 네온 글씨 앞에서 서 있는 화면, 윈윈과 연습생 돤아오쥐안(段奥娟)이 면사포를 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화면, 유타와 연습생 라이메이윈(赖美云)이 마카로 쓴 자신의 이름 뒤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화면 등이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게 표절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표절이란 말이냐", "텐센트는 이번 표절 논란을 무시하지 마라", "미기와 선의는 뭐가 아쉬워서 표절 그룹 활동을 하려는 거지?" 등 표절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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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101'/사진=훙슈 그라치아



사실 창조 101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훙슈 그라치아가 공개한 3차 미션 통과자 12명의 화보에서 12명의 연습생이 앞뒤로 서서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앨범 재킷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앞서 일었던 바 있다.

한편 창조 101은 텐센트가 CJ E&M에게서 판권을 구매한 중국판 '프로듀스 101'이다. 23일 열린 결승전에서 우주소녀 미기, 우주소녀 선의, 양차오웨, 돤아오쥐안, 야미, 라이메이윈, 쯔닝, 써니, 리쯔팅, 푸징, 쉬멍제가 각각 1위에서 11위를 차지해 '로켓소녀 101' 멤버로 데뷔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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