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기성용, 종아리 근육 늘어났다…2주 회복 독일전 결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4 22:14 / 조회 :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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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 캡틴 기성용의 2018 러시아월드컵이 마무리됐다. 종아리를 다친 기성용이 독일과 최종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4일(한국시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기성용의 부상 부위를 검진한 결과 왼쪽 종아리 염좌 판정을 받았다.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 2주 회복 기간이 필요해졌다.

기성용은 이날 오전에 열린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 도중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허리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최선을 다한 기성용은 경기 막바지 상대 파울에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 하필 대표팀이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쓴 바람에 기성용은 좋지 않은 다리에도 풀타임을 소화할 수 밖에 없었다.

기성용은 경기 직후 목발을 짚어야 걸음을 뗄 수 있었고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할 수 없었다.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기성용은 날이 밝는대로 검진을 받았고 종아리 근육이 늘어났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로써 기성용은 오는 27일 예정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앞서 스웨덴전에서 박주호를 부상으로 잃었던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가릴 중요한 독일전에 주장이자 중원 핵심인 기성용까지 활용할 수 없어 치명타를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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