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뭉뜬' 가족 소중함 일깨운 눈물의 여행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6.24 22:29 / 조회 : 11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프랑스에서 스위스까지 여행이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프랑스 스위스 여행을 마무리하는 김용만 외 3명과 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프스 산맥을 방문한 이들은 높은 곳에서 하강하는 피르스트 글라이더를 타게 됐다. 이에 몇몇 패키지 여행객들은 "평소 놀이기구를 타지 못한다"며 타기 전부터 무서워했다.

먼저 네 모녀가 탐승했다. 탑승 전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은 네 모녀지만 막상 탑승하니 소리를 계속 질렀다. 지상에서 대기 중인 사람들은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나는 네 모녀를 복잡한 심경으로 바라봤다. 네 모녀는 설산 위를 시속 80km로 하강하는 글라이더를 즐겼다.

다음으로 설현과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이 글라이더에 탑승했다. 탑승 전부터 무서워하던 정형돈과 안정환은 "밑에 아무 것도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반면 설현은 시작부터 끝까지 해맑은 표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산에서 하산한 이들은 저녁으로 퐁듀를 먹게 됐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른 쓴맛에 모든 사람들은 쉽게 먹질 못했다. 이에 안정환은 집에서 가져온 볶음 고추장을 꺼냈고, 패키지 팀은 즐거운 저녁을 마쳤다. 특히 패키지 일행 중 아버지는 아내를 위해 저녁식사 중 결혼 35주년 이벤트를 펼쳐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심이 담긴 편지에 어머니는 편지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는 설현을 비롯한 패키지 팀원들의 눈에는 모두 눈물이 고였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벤트를 도와준, 그리고 이 순간에 함께해준 패키지 팀원들과 제작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날 4일차 아침이 밝았다. 첫 번째 코스는 알프스 패러글라이딩. 이내 이륙장에 도착한 패키지 팀을 반겨주는 것은 압도적인 풍경이었다. 정형돈을 시작으로 패키지 팀원들은 하나둘씩 자연 속으로 몸을 던졌다. 인원제한 때문에 김용만과 김성주는 동생들에게 기회를 양보했다.

패러글라이딩을 마친 패키지팀은 드디어 융프라우로 향했다. 정상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가운데 압도적인 절경이 계속됐다. 목적지에 도착한 이들이지만 구름 때문에 밖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희망을 가지고 전방대 밖으로 나간 패키지팀을 반기는 것은 재난영화를 방불케 하는 풍경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릴 찰나 구름이 걷히며 잠시나마 융프라우를 볼 수 있게 됐다.

융프라우에서 내려온 패키지팀은 프랑스의 소도시로 향했다. 마치 동화 속에서 들어온 것만 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팀원들의 마음을 금새 사로잡았다. 특히 세 딸들은 어머니를 위해 마지막 식사에서 편지를 읽어 모든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