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반려견 망고, 뇌종양으로 세상떠나..천사야 잘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6.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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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망고, 로스코와 함께 포즈를 취한 다니엘 헤니 / 사진=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배우 다니엘 헤니의 반려견 망고가 세상을 떠났다. 다니엘 헤니는 이같은 사실을 SNS를 통해 알렸다.

다니엘 헤니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망고의 사진을 '망고 헤니'라는 이름으로 게재하며 뇌종양을 앓던 망고가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되어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만할거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지난 일년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망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프랜드였어요. 너무나 보고싶을 거예요. 여러분들도 망고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라며 "비록 망고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망고는 늘 우리의 곁에서 우리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해줄거라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다니엘 헤니는 또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줄순 없나봐요. 언젠가는 집으로 가야하나봐요. 망고천사야 잘가"라고 작별을 고했다.


다니엘 헤니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반려견 망고와 함께하는 솔로 라이프를 공개, 귀여운 외모와 순한 성격의 반려견 망고 또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 다니엘 헤니가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초청해 LA 생활을 공개했을 당시에도 뇌종양을 앓고 있던 망고가 등장한 바 있다. 그간 다니엘 헤니는 망고와 한국에서 입양한 또 다른 반려견 로스코와 함께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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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의 반려견 망고 / 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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