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타라빅 예언 90% 적중..3차대전 예고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6.24 11:03 / 조회 : 16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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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90% 이상의 적중률을 보인 예언가가 세계 3차대전을 예고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가장 높은 적중률을 보인 예언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스트라다무스, 쥬세리노 노브레 등은 모두 세계를 놀라게 한 예언가다. 그러나 그들보다도 높은 적중률을 보인 예언가가 있었다.

1890년 세르비아 작은 마을에는 미타르 타라빅이 살고 있었다. 그는 글을 배우지 못한 문맹에 가난한 양치기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세르비아 정교회 신부를 찾아 미래를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성 루크의 날인 10월 18일에 전쟁이 발발하며 3년 뒤에야 전쟁이 끝난다고 밝혔으며 자신이 사는 마을 드리나 강이 거꾸로 흐른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그는 자신이 보는 미래를 모두 전했으며 신부는 이를 적어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며 전쟁에 대비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타라빅의 말을 믿지 않았다.


마을에서는 그 후에는 한참 동안이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1899년 타라빅은 사망했다. 그러나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성 루크의 날인 1915년 10월 18일 독일군이 마을에 진입하고, 3년 뒤에 전쟁이 끝난다. 또한 그의 예언대로 신부가 전쟁이 끝나는 해 사망했다.

이처럼 타라빅의 예언들이 맞아 떨어지자 이제서야 사람들은 그의 예언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의 다른 예언들 역시 맞아 떨어진다. 타라빅은 첫 번째 전쟁 이후 또 다른 전쟁이 벌어지며 비뚤어진 십자가를 상징으로 한 지도자에게 유럽 전체가 지배를 받는다고 전했다. 또한 전쟁 이후 국제제판소, 즉 UN이 설립된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타라빅은 세르비아의 새 지도자 유고슬라비아 초대 대통령 요시프 브로즈 티토가 자신의 다리 때문에 죽게된다는 등의 이야기를 예언했고, 그는 오른발 절단 수술로 사망했다. 또한 TV의 발명, 석유 개발, 에이즈와 같은 난치병을 예언하기도 했다.

다른 예언가와는 달리 암호가 아닌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90% 이상의 적중률을 보이는 타르빅의 예언에 사람들이 열광하기 시작한다. 특히 사람들이 주목하는 예언은 "두 번째 전쟁이 끝나고 많은 이들이 신이 아닌 인간의 지능을 믿는다. 결국 또 전쟁이 일어난다. 전쟁이 끝나면 오랜 평화가 찾아온다. 동양의 현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3차 세계 대전을 예고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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