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美통계사이트의 F조 분석, 한국 16강 가능성 1%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6.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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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공격 실패 후 허탈해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미국 유명 통계사이트가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단 1%로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측한 바 있는 '파이브서티에이트'가 24일(이하 한국시간) 업데이트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99% 탈락이다.


한국은 이날 멕시코에 1-2로 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2패에 골득실 -2로 F조 최하위다. 그나마 직후 열린 경기서 독일이 스웨덴을 이겨 탈락 확정을 면했다. 무승부로 끝났다면 한국은 독일전 결과와 무관하게 탈락이었다.

현재 F조는 멕시코가 2승 승점 6점으로 1위다. 독일과 스웨덴이 1승 1패 승점 3점으로 2, 3위. 멕시코 vs 스웨덴, 독일 vs 한국전이 남아 있다.

조 1위 멕시코보다 조 2위 독일의 16강 진출 확률이 높다는 점이 재미있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독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87%로 내다봤다. 멕시코는 72%다. 스웨덴도 40%. 한국은 단 1%다. 스웨덴을 상대하는 멕시코보다 한국을 상대하는 독일이 훨씬 유리하다고 본 것이다.


한국이 16강에 갈 수 있는 시나리오는 딱 한 가지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겨 3승이 되고 한국이 독일을 이겨야 한다. 한국, 스웨덴, 독일이 1승 2패로 엉키는 경우다. 골득실과 다득점을 따져 조 2위를 바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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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서티에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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