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월드컵★] 프리킥으로 독일과 한국을 동시에 구한 크로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6.24 06:00 / 조회 :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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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AFPBBNews=뉴스1


◆ 6월 23일(토)~24(일)

◆ 토니 크로스(28·독일)

크로스는 24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스트 스타디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F조 2차전서 프리킥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1승 1패로 기사회생했다. F조 2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이날 독일은 스웨덴에 전반 28분 선취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3분 마르코 로이스가 마리오 고메즈의 도움을 받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스웨덴 골문을 꾸준히 두드렸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승점 1점 획득의 가능성이 커져 가던 후반 추가 시간 크로스는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골을 넣었다. 이 골로 독일은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고, 한국 역시 오는 27일 독일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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