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MOM' 치차리토 자부심 "훌륭한 한국을 이겼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4 02:21 / 조회 :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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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조용운 기자= 멕시코 간판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한국전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치차리토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멕시코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치차리토는 멕시코가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역습 상황을 놓치지 않고 골을 기록하며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장현수의 태클을 침착하게 확인하고 골을 뽑아내는 결정력이 상당했다.

치차리토는 MOM으로 선정됐다.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취재진을 만난 치차리토는 "여기 오기 전에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비판을 넘어 멕시코를 대표하고 있다"며 "비판은 소음일 뿐이다. 현재 멕시코는 훌륭한 한국과 독일을 이겼다. 칭찬도 크게 신경쓰면 안 된다. 즐겨야겠지만 아직 스웨덴전이 남았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치차리토는 이날 득점으로 A매치 50번째 골을 넣었다. 치차리토는 "꿈을 상상하기도 쉽지않은데 꿈을 넘어섰다. 올바른 길로 가고 있고 계속 이 길로 가야한다. 모든 이가 협업해 나온 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쁨을 동료에게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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