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분석] "멕시코 4-3-3, 한국 약점 공략 위한 변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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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멕시코 역시 신태용호와 마찬가지로 변화를 줬다. 한국 약점 공략을 위한 선택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한 번 더 패할 시 16강행이 좌절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신태용호는 4-4-2와 함께 주세종과 문선민 출전과 손흥민-이재성 투톱으로 변화를 줬다. 멕시코 공략을 위한 선택이다.

멕시코도 마찬가지다. 멕시코는 한국전에서 4-3-3을 선택했다. 독일전 4-2-3-1과 다른 선택이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멕시코 선발 라인을 보고 바로 의도를 알아챘다. 그는 “한국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한 변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원톱이 아닌 스리톱이다. 2선 중앙 공격수로 나왔던 카를로스 벨라는 우측면 공격수로 빠졌다. 이영표 위원은 “벨라는 스피드와 기술이 좋다. 한국의 약점이 양 측면 공간을 쉽게 내주는 만큼 이를 위해 변화를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전 승부 가를 열쇠는 중원 장악이다. 멕시코는 이날 경기에서 과르다도, 에레라, 라윤이 중원을 형성한다. 지난 독일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나섰던 라윤이 내려섰다.

이영표 위원은 “멕시코가 중원을 장악하기 위해 3명을 배치했다. 우리는 중원 3명과 싸워 이겨야 점유율에서 밀리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중원으로 나선 기성용과 주세종 역할이 중요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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