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박지성, "100%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뛰어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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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잘해야겠다는 마음보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100%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뛰었으면 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른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멕시코전에 대해 “전력적으로 우리보다 높기 때문에 맞불을 넣는 것은 위험하다. 승점 1점 이상을 따기 위해선 수비에 무게를 둬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 동료였던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 대해선 “치차리토는 90분 내내 집중력 있게 막아야 한다. 작은 틈을 노리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라고 경계했다.

박지성은 대표팀을 향한 응원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현 상황에서 비난은 받아들여야 한다. 비난을 찬사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선수 스스로의 몫이다. 잘해야겠다는 것보다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100%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뛰었으면 한다”라고 신태용호를 응원했다.


한편 경기 한 시간 전 발표된 한국의 선발 명단은 파격적이었다. 손흥민과 이재성이 투톱으로 나서고, 문선민, 주세종, 기성용, 황희찬이 미드필드진에 포진된다. 수비는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축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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