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주현, 1이닝에 5타점 폭발! KBO 8호 진기록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6.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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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주현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정주현이 1이닝에 5타점을 뽑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정주현은 23일 잠실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7로 크게 뒤진 4회말 1사 1, 2루서 롯데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추격에 불을 지피는 좌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주현의 3점 홈런 이후 LG의 방망이는 뜨겁게 타올랐다. 롯데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타순이 한바퀴 돌았다. LG는 오지환, 박용택, 김현수, 이천웅의 연속안타로 9-7 역전에 성공했다.

김용의와 정상호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되면서 정주현의 타석이 다시 돌아왔다. 정주현은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5타점을 완성했다.


5타점은 정주현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이자 1이닝 5타점은 KBO 역대 8번째다.

1이닝 최다 타점은 이용규의 7타점이다. 2010년 KIA 유니폼을 입고 7월 29일 부산 롯데전 3회에 달성했다.

그 다음은 6타점으로 정상호가 2014년 4월 29일 광주 KIA전 5회에 기록했다.

1이닝 5타점은 5명 있었다. 1988년 롯데 정구선, 1999년 두산 최훈재, 1999년 현대 김인호, 1999년 삼성 이승엽, 2013년 넥센 유한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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