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가 쓴 한국의 ‘멕시코전’ 뼈 때리는 팩트 전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3 13:04 / 조회 :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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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가 16강행 중요한 고비인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일전을 코 앞에 뒀다. 그러나 필승 의지와 달리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온 돈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FIFA 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른다. 현재 1패로 불리한 신태용호는 패하면, 독일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행이 좌절된다.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여러모로 전망은 좋지 않다. 현재 순위는 물론 전력과 분위기 면에서 압도 당했다. 더구나 멕시코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으면서 사기는 절정에 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두 팀의 프리뷰를 통해 멕시코 우세에 무게를 둔 모양세다. 또한, 기록을 통해 한국의 힘든 멕시코전을 전망했다.

두 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난 건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가 유일하다. 한국은 하석주(현 아주대 감독) 프리킥 선제골에도 그의 퇴장과 이후 3실점하며 무너졌다. 이어진 네덜란드전 0-5 패배로 차범근 전 감독이 대회 도중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조별리그와 아시아팀들을 상대로 강하다. 역대 조별리그 18경기 동안 9승 7무 2패로 승률이 높다. 1994 대회부터 지난 2014 대회까지 최소 16강을 놓쳐 본 적이 없다. 역대 월드컵 아시아 팀(한국, 이란, 이라크)과 3번 만났고, 총 7득점 2실점에 3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월드컵서 승리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있다. 최근 월드컵 7경기 동안 2무 5패로 극심한 부진 중이다. 마지막 승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 2-0 승이다. 또한, 최근 월드컵 13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을 기록한 건 단 1경기다. 이 역시 그리스전이 유일하다.

마지막으로 지난 스웨덴과 1차전에서 유효슈팅 0개와 최근 월드컵 2경기 연속 무득점도 꼬집었다.

한국은 불리한 상황에서 멕시코전을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신태용호가 기록은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멕시코전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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