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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떨어진 김시우. /AFPBBNews=뉴스1 |
김시우(23, 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떨어졌다.
김시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6841야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주춤하면서 조던 스피스(미국),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하게 됐다.
라운드 전반은 괜찮았다. 6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언더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 11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두 타를 까먹었다. 13번 홀에서 버디를 올렸지만,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 이븐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우승이 없다. 톱10에는 네 차례 오른 바 있다. 1라운드에서 9위에 자리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2라운드에서 주춤하고 말았다.
한편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치며 합계 10언더파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인 멧 존스(호주), 러셀 헨리(미국), 잭 존슨(미국)에 한 타 앞서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