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골에 흥분한' 치치 감독, 햄스트링 부상 "근육 일부 찢어져"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23 11:26 / 조회 : 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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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감독./AFPBBNews=뉴스1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사령탑의 부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어깨)에 이어 이번엔 브라질 치치 감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22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쿠티뉴와 네이마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 1무(승점4점)이 되면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치치 감독은 골에 흥분한 나머지 몸을 가누지 못했다. 후반 46분 쿠티뉴의 결승골이 나오자 그라운드로 달려 나오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경기 후 치치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왼쪽 햄스트링 근육 일부가 찢어졌다. 이 부상으로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지 못했다"고 웃지 못할 해프닝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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