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추신수, 트레이드 가치 상승.. LAA-MIN 전망"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6.23 11:30 / 조회 : 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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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6)의 트레이드 가치가 연일 오르는 모양새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10명의 선수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며 주목할 선수들을 꼽았다. 추신수의 이름도 있었다.

추신수는 22일까지 73경기에서 타율 0.277, 13홈런 32타점 45득점 49볼넷, 출루율 0.388, 장타율 0.468, OPS 0.856을 기록중이었다.

팀 내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들 가운데 타율 1위, 홈런 3위, 출루율 1위, 장타율 2위, OPS 1위에 올라있다. 볼넷도 가장 많다. 23일에는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14홈런도 기록했다.

이처럼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예측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텍사스가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기에, 베테랑을 보내고 유망주를 받아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MLB.com은 "추신수는 다음 달 만 36세가 된다. 하지만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다. 외야수 및 지명타자로서 추신수는 여전히 잘 칠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 홈런도 13개를 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투수를 상대로 OPS가 0.919다. 아메리칸리그 팀이라면, 추신수는 지명타자 혹은 코너 외야수로 쓰면서 플래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추신수는 6월 페이스가 좋다. OPS가 1.054에 달한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추신수의 잠재적인 트레이드 가능 팀을 LA 에인절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로 꼽았다. 지명타자 혹은 코너 외야수 자리가 다소 부족한 팀들이다.

한편 MLB.com은 추신수와 함께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애덤 존스(볼티모어), 제드 라우리(오클랜드), 호아킴 소리아(시카고 화이트삭스), 대런 오데이(볼티모어), 쥬릭슨 프로파(텍사스), 콜 해멀스(텍사스), J.A. 햅(토론토), 블레이크 트레이넨(오클랜드)를 트레이드 주가가 높은 선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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