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2회만에 최고 화제성..시청률 1.9%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6.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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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Mnet '프로듀스48'이 독보적인 화제성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첫 방송 대비 급상승한 시청률은 물론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들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23일 Mnet에 따르면 '프로듀스48' 2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9%를 기록하며 대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프로듀스101 시즌2' 2회가 기록한 1.9%의 시청률과 같은 수치. 특히 유료 전국 가구 시청률, 1534 타깃 시청률, 2049 타깃 시청률은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금요일 밤의 시청률 경쟁 속에서도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무엇보다 방송 직후까지 무려 22개의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22일 방송된 2회에서는 등급별 맞춤형 수업 진행을 위한 기획사별 등급 평가가 이어졌다. 먼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실력을 가진 연습생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은빈을 비롯한 CNC 연습생들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고, MNH 이하은 연습생은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시즌1 출신인 청하를 연상시키는 댄스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준 '아이돌학교' 출신 스톤뮤직 연습생들, 흔들림 없는 파워 댄스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김초연, 복고 콘셉트로 중독성 있는 안무를 선보인 NMB48,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한국어로 소화한 AKB48 연습생 등도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KB48 그룹의 에이스, 마츠이 쥬리나, 미야와키 사쿠라의 무대도 공개됐다. 마츠이 쥬리나는 2018 AKB48 총선거 1위의 주인공이자 10년 동안 활동한 대선배인 만큼 많은 연습생들의 동경의 대상. 그녀는 프로다운 눈빛으로 몰입도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누구보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금까지 나온 일본 친구들 중 제일 안정적"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B등급을 받았다.

청초한 비주얼과 다수의 센터 경력, '프로듀스48' 테마곡 '내꺼야'의 센터로 활약하며 기대를 모은 미야와키 사쿠라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준비한 무대를 자신감 있게 선보였다. 배윤정은 "(사쿠라가) 왜 유력 1위 후보인지 알 것 같다"며 A등급임을 발표했고, 사쿠라는 "오늘 F로 간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하는데 속상한 마음이 있었는데, 제가 일본 연습생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연습생 등수표가 공개됐다. 1등은 이가은, 2등은 안유진, 3등은 권은비, 4등은 장원영, 5등은 미야와키 사쿠라, 6등은 최예나, 7등은 왕이런, 8등은 고토 모에, 9등은 야마다 노에, 10등은 이채연, 11등은 타케우치 미유, 12등은 마츠이 쥬리나가 차지했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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