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월드컵★] '얼음 장벽 깬' 무사, 나이지리아의 희망으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23 06:00 / 조회 : 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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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드 무사./AFPBBNews=뉴스1






◆ 6월 22일(금)~23일(토)

◆ 아메드 무사(26·나이지리아)

무사는 23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나이지리아는 D조 2위로 올라섰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슈팅 0개에 그치며 아이슬란드의 수비에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180도 다른 팀이 됐다. 그 중심에는 무사가 있었다. 후반 4분 모지스의 크로스를 받아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후 여유있게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의 개인기가 빛난 순간이었다.


이렇게 '얼음 장벽'을 깨부신 무사는 경기 종료 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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