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ZOOM-IN] 26세 네이마르, 56골로 브라질 전설 ‘우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2 23:36 / 조회 :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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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네이마르가 브라질과 본인의 새 역사를 썼다.

브라질은 22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쿠티뉴, 네이마르의 연속골로 코스타리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세르비아(승점3)를 제치고 조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네이마르를 선발로 출전해 브라질 공격을 책임졌다. 제주스, 쿠티뉴, 윌리안과 공격을 형성해 상대를 쉼 없이 몰아쳤다. 계속된 공격에도 코스타리카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들어서도 브라질은 맹공을 퍼부었다. 더글라스 코스타가 들어오면서 공격은 활기를 찾았다. 후반 4분 제주스의 결정적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네이마르는 상대의 거친 견제를 극복하고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23분 피르미누까지 가세하며 화력은 배가 됐다. 34분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주심이 VAR 확인 후 판정이 번복됐다. 90분이 흘렀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1분 쿠티뉴가 문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6분 네이마르가 문전에서 쐐기포를 작렬했다. 종료 휘슬이 울렸다. 네이마르는 주저앉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 골로 네이마르는 A매치 87경기에서 56골이 됐다. 이제 26세에 불과한 그가 전설인 호마리우(70경기 55골)를 제치고 브라질 통산 최다골 3위에 자리했다. 다음 목표는 호나우두(98경기 62골)다.

■ 브라질 A매치 최다 골 순위

1. 펠레 92경기 77골

2. 호나우두 98경기 62골

3. 네이마르 87경기 56골

4. 호마리우 70경기 5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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