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 김고은, '변산' 촬영 때 행복함.."살 찌워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6.23 11:00 / 조회 : 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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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사진=스타뉴스


배우 김고은이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을 촬영할 때는 행복했지만, 촬영 후에는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체중 때문입니다.


김고은은 '변산'에서 극중 주인공 학수(박정민 분)를 고향 변산으로 불러들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선미 역을 맡았습니다. 선미는 학수가 지우고 싶은 기억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선미로 분한 김고은은 이번 작품을 위해 8kg이나 체중을 늘렸습니다. 덕분에 영화 속 김고은은 그간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준 미모의 스타보다는 친근함이 있는 고향 친구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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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산'의 김고은/사진제공=메가박스㈜플러스엠


체중을 늘리며 자신의 캐릭터에 열정을 쏟아부은 김고은은 지난 20일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살 찌우는 과정에서는 행복함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촬영 전날에는 얼굴이 부어서 가급적 밤 늦게 뭘 먹지 않는다"면서 "이번 영화에서는 부으면 부을 수록 좋은 거니까, 전날 배고프면 편의점 가서 컵라면 먹었다. 뭐든지 잘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촬영 중 먹는 것에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뜻이겠죠.

김고은 "행복하게 3개월(촬영)을 지내고 두 달 동안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촬영이 끝나면서 먹는 즐거움의 행복도 끝이 난 것이죠.

그녀의 행복이 촬영 후 끝났지만, 그 행복함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친근한 외모에 따라오는 구수한 사투리 연기에 정말 친구 같은 모습이니까 말입니다. 오는 7월 4일 개봉될 '변산'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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