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디즈니, 폭스 얻으려 79조 베팅 外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6.23 12:00 / 조회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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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21세기폭스를 둘러싼 미디어 업계 세기의 인수전이 디즈니의 승리로 마무될 인가. 최근 경쟁자 컴캐스트가 현금 650억 달러(약 72조 원)을 제시하며 술렁였던 분위기를 압도라도 하겠다는 듯 지난 20일(현지시간) 디즈니가 총 713억 달러(약 79조 원)를 제시하고 나선 것. 138억 달러(약 15조 원)에 달하는 부채까지 떠안기에 실 인수금은 이를 크게 상회한다. 폭스까지도 "더 우수한 제안"이라는 입장을 낸 가운데, 컴캐스트가 이를 크게 상회하는 조건을 내놓지 않는 한 폭스는 이대로 디즈니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미디어 제국의 탄생이 눈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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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팬서' 포스터


○...MTV무비어워즈에 '블랙팬서'의 검은 바람이 불어닥쳤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MTV 무비 앤 TV 어워즈 시상식에서 '블랙팬서'가 영화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연기상(채드윅 보스만), 최고의 히어로상(채드윅 보스만), 최고의 빌런상(마이클 B. 조던)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블랙팬서' 티찰라 역의 채드윅 보스만이 2관왕에 올랐고, '킬몽거' 마이클 B. 조던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타노스까지 제쳤다. 한국에선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1000만을 넘어섰지만 북미에서 흥행 대성공을 거둔 쪽은 '블랙팬서'였다. 그 파워가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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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왈제네거 /AFPBBNews=뉴스1


○...아버님이 누구니? 배우 크리스 프랫(38)이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 캐서린 슈왈제네거(30)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최근 두 사람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야외 공원에서 풋풋한 만남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사진 속 두 사람은 수수한 차림으로 포장 음식을 먹으며 다정하게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주역으로 맹활약 중인 크리스 프랫은 지난해 12월 아내와 갈라선 이혼남. 한편 사진까지 함께 나온 열애설과 관련해 양 측은 일단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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