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선발명단] '4-4-2' 한국, 손흥민-이재성 투톱! '문선민·주세종 첫 선발'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6.23 22:38 / 조회 : 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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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좌)과 손흥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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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멕시코전 선발 출전 명단 /사진=FIFA 월드컵 공식 트위터 캡쳐





한국의 멕시코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손흥민과 이재성이 최전방 투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재성이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다고 확인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5위)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멕시코에 0-1로 패한 독일과 함께 공동 3위로 처져 있다. 반면 멕시코와 스웨덴은 승점 3점으로 공동 1위.


한국은 벼랑 끝이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16강 진출이 매우 힘들어진다. 한국의 3차전 상대는 FIFA 랭킹 1위의 '전차 군단' 독일. 현재로서는 일단 독일 이전에 멕시코를 제압해야만 다음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스웨덴과 1차전과는 달리 변화를 줬다. 4-4-2 포메이션으로 멕시코를 상대한다. 한국이 그동안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는 손흥민(26·토트넘)과 이재성(전북 현대)이 투 스트라이커로 선다.

2선에서는 왼쪽 날개로 황희찬(22,잘츠부르크), 오른쪽 날개로 문선민(26,인천 유나이티드)이 출전한다. 중원은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 주세종(28,아산 무궁화 축구단)이 지킨다. 문선민과 주세종은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민우(28·상주상무),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27·FC도쿄), 이용(32·전북 현대) 순. 골문은 조현우(27·대구FC)가 2경기 연속 지킨다.

◆ 한국 멕시코전 선발 라인업 (4-4-2)

- 골키퍼 : 조현우(27·대구FC)

- 수비수 : 김민우(28·상주상무), 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27·FC도쿄), 이용(32·전북 현대)

- 미드필더 : 황희찬(22,잘츠부르크), 문선민(26,인천 유나이티드), 기성용(29·스완지시티), 주세종(28,아산 무궁화 축구단)

- 공격수 : 손흥민(26·토트넘), 이재성(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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