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토프 현장] '독일전 대비' 신태용호, 가르시아 코치 독일-스웨덴전 파견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6.23 17:55 / 조회 : 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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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 가르시아 에르난데스 코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 파코 가르시아 분석코치가 독일-스웨덴전 현장에 파견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5위)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멕시코에 0-1로 패한 독일과 함께 공동 3위로 처져 있다. 반면 멕시코와 스웨덴은 승점 3점으로 공동 1위.

한국은 벼랑 끝이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16강 진출이 매우 힘들어진다.


한국의 3차전 상대는 FIFA 랭킹 1위의 '전차 군단' 독일이다. 일단 멕시코를 제압한 뒤 독일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앞서 한국은 사실 스웨덴전에 올인했다. 스웨덴을 가장 많이 분석했으며 멕시코도 분석했다. 그러나 독일에 대해서는 분석을 나중으로 미뤘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스웨덴전에 올인한다"며 "독일 같은 경우, 2경기를 치른 뒤 상대하기 때문에 러시아 현장에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독일-스웨덴전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3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현장에 파코 가르시아 분석코치가 파견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23일 한국전을 앞두고 "오늘 독일-스웨덴 경기에는 대표팀 파코 가르시아 분석 코치가 파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싸울 멕시코는 최근 월드컵 대회서 6차례 연속 16강에 진출한 북중미 전통의 강호다.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는 6승 3무 1패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한국이 4승 2무 6패로 다소 열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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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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