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PD "장거리 비행 힘든 차태현, 출연만으로 감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6.22 15:13 / 조회 :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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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거기가 어딘데??' 연출을 맡고 있는 유호진PD가 배우 차태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호진PD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 센터 심석홀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유PD는 정보 담당으로 활약 중인 차태현에게 "참가한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차태현 씨는 해외 촬영에 대한 숙제들, 장거리 비행에 어려운 것들이 있었다. 자연을 막 좋아하기보다 재밌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아무 거리도 없는 곳에서 그에게 복잡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유PD는 이어 "그런데 촬영이 끝나고 카메라가 돌지 않고 있는데 '이거 나랑 맞는 거 같은데'라고 해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급식 담당인 배정남에 대해선 "동향 출신인데 무언가 계산하지 않고 지고 가는 사나이다움이 너무 좋았다"며 "그렇게 해서 발생하는 사건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 자연과 부딪히는 상황을 많이 만들고 개성 있는 사고뭉치가 돼 줘서 고맙다. 사고를 치면 그만큼 육체적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데 상황을 만들어준 거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 중계방송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지진희와 차태현, 모델 겸 배우 배정남, 개그맨 조세호가 탐험대 4인방으로 출연했다. 첫 번째 탐험지로 오만 아라비아 사막을 다녀왔다. 지난 1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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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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