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내일(23일) 선발 신정락.. 70~80구는 던질 것"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6.22 16:42 / 조회 :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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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롯데전 선발로 미리 예고된 신정락. /사진=뉴스1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23일 선발을 미리 밝혔다. 사이드암 신정락(31)을 낸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을 앞두고 "우리 내일 선발은 신정락이다"라고 말했다.

LG는 5선발 자리의 주인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후보는 많은 상황. 지난 17일 KIA전에서는 루키 김영준을 선발로 내기도 했다. 그리고 23일에는 신정락을 선발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신정락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18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고 있다. 모두 불펜으로 나섰다.


자신의 17번째 등판은 선발로 정해졌다. 신정락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14년 10월 6일 NC전이었다. 1356일 만에 선발로 출격한다.

류중일 감독은 "캠프에서 9명 정도 선발 수업을 쌓게 했다. 신정락도 한 명이었다. 시즌에 들어와서는 중간으로 썼다. 개수가 문제 아닐까 싶다. 70~80구는 던지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좋으면 다음에 또 선발로 쓸수도 있다. 임지섭이나 김대현 등도 대기하고 있다. 당장 올 시즌만 볼 일은 아니다. 내년 선빌진도 생각해야 한다. 여러 카드를 써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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