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린 채은성. |
LG 트윈스 채은성(28)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시즌 13호 홈런이다.
채은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0-1에서 2-1을 만드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채은성은 지난 20일 한화전 이후 이틀 만에 다시 홈런을 생산했다. 시즌 13호포다. 그것도 역전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팀이 0-1로 뒤진 4회말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채은성은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했다.
여기서 레일리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LG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