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美대통령 영부인, 옷차림으로 구설수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입력 : 2018.06.22 18:35 / 조회 :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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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AFPBBNews=뉴스1


미국의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옷차림으로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멕시코-미국 이민자 아동문제가 불거지면서 텍사스 수용시설로 향한 그녀가 착용한 카키색 자켓에는 "난 정말 상관하지 않는다. 당신은?"(I Really Don't Care, Do You?) 라고 적혀있었다.

그녀가 간 곳은 텍사스 주 맥앨런에 있는 '업브링 뉴호프 칠드런센터'이다. 이 곳은 12∼17세 이민자 아동·청소년들의 수용 시설이다.

네티즌들은 '상관안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민자 어린이 수용시설을 방문하면서 '상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적힌 재킷은 옳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녀가 남편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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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의 재킷에 적힌 메시지는 '가짜 뉴스'를 두고 한 말이다. 멜라니아는 가짜 뉴스들이 부정직하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며 자신의 주특기인 트위터를 통해 반박했다.

하지만 멜라니아의 대변인은 스페파니 그리샴은 "단지 재킷일뿐이다. 숨겨진 메시지는 없다. 미디어가 그녀의 옷차림에 더 이상 신경쓰지 않기를 바란다"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이야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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