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솔로 활동 오랜만..귀여운 느낌 많이 뺐죠"(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6.22 11:17 / 조회 :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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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시즌스


아이돌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26)이 자신의 컴백 솔로 음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경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4번째 솔로 싱글을 발표한 소감을 전했다.

박경은 먼저 자신의 솔로 활동에 대해 "기분이 좋다. 솔로 음원을 계속 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솔로 활동은 오랜만이라 어떤 곡을 발표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내가 의도한 대로 곡이 잘 나와서 기분도 좋다. 사랑 노래와는 다른 스타일의 곡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은 "이번 노래의 포인트는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곡 분위기도 귀여운 느낌을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어 "귀여운 스타일은 나와 잘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며 완성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중적으로 히트를 하기 위한 요소를 많이 넣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번 노래는 그런 대중적인 요소를 많이 넣지 않으려 했죠. 주위의 반응이 어떨 지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려 했고요. 이번 앨범은 제 앞으로의 행보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 때문이었어요."

박경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4번째 싱글 'INSTANT'를 공개하고 1년 5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재개한다. 'INSTANT'(Feat. SUMIN)’는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펑크스타일의 곡. 박경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박경은 지난 2011년 4월 블락비 멤버로 데뷔, 블락비 히트곡 'YESTERDAY', '떠나지 마요'를 비롯해 솔로 곡 '보통연애', '자격지심', '너 앞에서 나는' 등 다수의 곡들을 만들며 프로듀서로도 활동해나갔다. 박경은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를 통해 남다른 두뇌도 뽐냈으며 실제로 멘사 회원에 가입,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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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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