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新코너 '고구마', "많은 분들 보고 짜증났으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6.22 08:45 / 조회 : 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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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개그콘서트'


'개그 콘서트'가 속 터지고 빵 터지는 고구마 개그를 선보인다.

22일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에 따르면 오는 24일 방송되는 '개그 콘서트'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고구마'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고구마'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답답한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코너다. 이번 새 코너에는 장윤석, 최재원, 임종혁 등 신선함으로 똘똘 뭉친 28~29기 개그맨들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각 3개의 고구마들로 변신, 절로 가슴팍을 내려치게하는 답답함으로 공감과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녹화 현장에서 이들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깜찍한 의상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이렇게 느린 호흡의 개그를 해보고 싶었다. 사실은 3년 전에 짠 코너인데 이제야 녹화를 하게 됐다. 과정도 고구마처럼 답답했다"고 위트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한 최재원씨가 성격이 느리고 좀 답답한 편이다. 그래서 최재원씨를 보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녹화에서 저희 개그를 보고 짜증내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뿌듯했다. 답답한 상황들이지만 충분히 공감하시면서 유쾌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다음번에는 더 짜증나는 에피소드로 찾아오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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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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