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헛심 공방'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득점 없이 전반 종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22 03:47
  • 글자크기조절
image
메시가 슈팅을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2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D조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3-4-3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메시는 아구에로, 메사와 함께 공격진으로 나섰다. 아쿠나, 페레즈, 마스체라노, 살비오가 중원에 섰다. 스리백은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메르카도가 배치됐다. 골문은 키바예로가 맡았다.

이에 맞서는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을 썼다. 만주키치가 원톱에 배치됐고, 페리시치, 모드리치, 레비치가 2선에 섰다. 리키타치, 브로조비치가 중원을 맡았고, 포백에는 스트리니치, 비다, 로브렌, 브루살리코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수바시치가 꼈다.


전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첫 슈팅은 크로아티아가 가져갔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메시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뒤에서 넘어온 볼을 문전 앞에서 발을 뻗었으나 아쉽게 미치지 못했다. 전반 13분에는 메사가 흐른 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되던 가운데, 전반 29분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아르헨티나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골키퍼가 놓친 공을 수비수가 걷어냈는데 메사의 발 앞으로 떨어졌다. 메사가 바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 크로아티아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만주키치가 오픈 찬스를 맞았다.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방향이 잘못됐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이었지만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후 양 팀은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