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음바페 월드컵 첫 골' 프랑스, 페루에 1-0 리드(전반 종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22 00:47 / 조회 : 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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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터트린 음바페./AFPBBNews=뉴스1



프랑스가 '막내' 음바페의 월드컵 첫 골에 힘입어 전반을 리드한 채 마쳤다.

프랑스는 22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에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페루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을 1-0 리드로 끝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원톱에 지루가 공격을 이끌고, 음바페, 그리즈만, 마투이디가 2선을 책임졌다. 포그바와 캉테가 중원을 맡았다. 포백에는 왼쪽부터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드가 섰고, 골문을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페루 역시 4-2-3-1로 맞섰다. 게레로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고, 프롤레스, 쿠에바, 카릴로가 그 뒤를 받쳤다. 요툰과 아키노가 중원을 책임졌고, 포백에는 왼쪽부터 트라우코, 로드리게스, 라모스, 아드빈쿨라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가예세가 꼈다.

전반은 프랑스의 일방적인 공세로 펼쳐졌다. 그러나 결실을 좀처럼 맺지 못했다. 그루즈만 슈팅, 포그바 중거리 슈팅, 바란의 헤더 슈팅 등 다양한 공격 방법으로 페루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에 막히거나 방향이 빗나갔다.

탐색전이 계속되면서 점차 양 팀의 몸싸움이 거세졌다. 이 과정에서 마투이디와 게레로가 나란히 경고를 받는 상황이 나왔다.

페루는 전반 20분이 지나자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가기 시작했다. 역습으로도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0분 게레로가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다. 결정적인 찬스였다. 그러나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번엔 가예세의 선방이 나왔다. 포그바의 슈팅을 막아냈다. 하지만 기어이 프랑스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4분 포그바가 이어준 패스를 지루가 빠른 슈팅을 때렸다.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된 공을 음바페가 달려 들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19세 음바페의 월드컵 첫 골이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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