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아이스버킷 文대통령 지목 갑론을박..영상 삭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6.21 20:29 / 조회 : 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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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패밀리SC


가수 겸 사업가 김태욱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후 네티즌들에게 질타를 받으며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채시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김태욱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녀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태욱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얼음물을 맞았다. 또 김태욱은 자신에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할 인물로 문재인 대통령,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목했다.

김태욱은 "다소 엉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이라고 했지만, 영상 공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에선 "현실 가능성이 없다" "대통령을 지목한 것은 도를 넘었다" "예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반대로 일각에선 "좋은 의미라고 생각하자" "자유 발언이다" "좋은 일 알리는 것으로 받아들이자" 등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갑론을박은 여러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김태욱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 지목에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졌다.

이 같은 네티즌들의 지적에 부담이 된 듯 채시라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션을 시작으로 한국의 많은 연예인들이 동참했다. 얼음물 맞기 외에 기부금 등 캠페인 확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의 팬들이 기부금을 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태욱은 1991년 가수로 데뷔했다. 2000년 채시라와 결혼했다. 이후 아이패밀리SC 등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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