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감독 “한국을 분석했다, 우리가 주인공 될 시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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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멕시코가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한국 분석을 끝냈고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는 오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한국과 치른다. 멕시코는 한국을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해야 하며,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희망을 이어가야 한다.


오소리오 감독은 학구파이자 전술가다. 면밀한 분석 후 상대에 적합한 전술을 들고 나온다. 실제 멕시코에는 멀티 플레이를 소화할 자원이 많다. 독일전에서는 4-2-3-1 시스템을 바탕으로 속도와 역습을 얹혔다.

멕시코의 목표는 8강 진출이다. 멕시코는 1990년 월드컵 실격 후 6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매번 8강 진출에 좌절하며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오소리오 감독은 러시아에서 8강 이상을 이루려고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제압한 만큼,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2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계획을 지키고 있고 한국을 잘 분석했다. 우리의 준비 과정도 놀랍다”라고 말했다.


한국전에 이어 러시아 월드컵에 호성적을 거둘 거라 자신했다. 오소리오 감독은 “이제 멕시코가 주인공이 될 시간이다. 컨디션을 활용해야 한다. 멕시코 축구에 큰 도전이며 미래에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우리는 멕시코 축구를 하고 있고, 완벽히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는 한국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이다. 언론 예상대로면 독일전에 비해 3~4명 다른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로테이션 가동에도 안심할 수는 없다. 오소리오 감독은 변화 속 최적의 조합을 찾는 인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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