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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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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애의 참견' |
최화정이 '연애의 참견' 사상 가장 황당한 사연을 마주했다.
오는 23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23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여자가 예비 신랑 때문에 겪고 있는 고충을 토로할 예정이다.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현재 사귀고 있는 남친과 곧 결혼식을 올릴 예비 신부. 그들은 요즘 추세에 따라 각각 모은 돈 7000만원씩을 보태는 반반 결혼을 선택했고 연애 할 때부터 꼼꼼한 성격이었던 남친은 일정표, 예산 리스트까지 짜오며 여타의 남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평등한 결혼이 사연녀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 갈등이 시작되는 근원지가 된다. 남친은 어느 한 쪽이 1원이라도 더 쓰지 않게 계산하는 것은 물론 결혼 준비하면서 쓴 커피 한 잔 값까지 철저하게 따졌기 때문.
무엇보다 아버지가 사준 차를 타고 다니던 사연녀가 아버지에게 차를 돌려주자 공동 재산을 침해받았다며 차의 중고 시세인 천만 원을 더 보태라고 우긴다. 터무니없는 남친의 계산법에 프로 참견러들 역시 할 말을 잊어버린 채 당혹감을 숨기지 못한다고.
특히 최화정은 착실하고 꼼꼼하게 결혼을 진행해 나가는 사연 속 커플을 보며 "너무 야무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터. 사연이 진행될수록 돌변하는 남친의 행동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차 에피소드를 듣고 나서는 "이거 실화야?"라고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또한 그녀는 "'연애의 참견'하면서 이렇게 황당한 사연은 처음이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