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마리우 넘기고 아르나우토비치 받을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1 15:11 / 조회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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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인터밀란이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9, 웨스트햄)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 주앙 마리우(25)에 현금을 얹어 웨스트햄을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마리우의 웨스트햄 완전 이적 허용과 함께 현금을 얹어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은 올 여름 공격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9골을 책임진 마우로 이카르디(25)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도가 분명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아르나우토비치가 급부상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 등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웨스트햄은 아르나우토비치를 쉽게 내줄 의향이 없다. 적어도 7천만 유로(약 900억 원)의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인터밀란은 협상안으로 마리우를 꺼내 들었다. 마리우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인터밀란을 떠나 웨스트햄에 입단했다. 웨스트햄은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4천만 유로(약 510억 원)라는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

마리우에 현금을 더한 제안은 웨스트햄의 마음을 돌려 놓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인터밀란은 이미 아르나우토비치의 대리인을 통해 개인 협상까지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인터밀란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던 아르나우토비치는 이번 이적이 성사될 경우 8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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