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거짓말' 오승아 "첫 악역..힘들면 링겔 맞으라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6.21 14:37 / 조회 : 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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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 / 사진=김창현 기자


'비밀과 거짓말'의 오승아가 첫 악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연출 김정호 김용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승아는 "배우 생활을 하며 첫 악역을 맞게 돼 긴장되고 무섭다. 감독님과 리딩도 열번 이상할 정도로 같이 분석하고 캐릭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라며 "연기도 디렉팅을 받았다. 확실히 제가 신화경 역할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부담을 덜고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아는 "저희 레인보우 멤버 중 고나은 양이 저보다 먼저 악역 연기를 했다. 어떻게 했냐고 물었더니 소리지르다가 힘들면 링겔을 맞으라고 하더라"라며 "또 체력이 많이 소모되니 돼지고기를 많이 먹으라고 응원해 줬다"라고 웃었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승아, 서해원, 이중문, 김경남, 서인석, 전노민, 이일화, 김혜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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