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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테오 코바시치(24)의 이적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스페인 ‘카데나 코페’는 21일(한국시간) “레알은 올 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코비시치의 요청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코바시치는 여러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선수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미드필드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은 빅클럽의 눈도장을 받기에 충분했다.
자신의 기량을 레알에서는 마음껏 보여주지는 못했다. 코바시치는 지난 2015년 레알에 입단한 후 3시즌을 통틀어 리그 37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이적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코바시치는 올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허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레알이 코바시치를 향후 계획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 팀의 제안이 들어올지라도 즉각 거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A대표팀 소속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코바시치는 지난 17일 나이지리아전에 교체 출전해 2-0 승리를 도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