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득점 선두’ 호날두, “기록 신경 안 써, 16강행 근접“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1 07:58 / 조회 :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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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4번째 월드컵 출전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 득점왕 경쟁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현재 스페인과 1승 1무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호날두는 스페인전 해트트릭에 이어 주인공이 됐다. 그는 전반 4분 헤더 결승골로 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이날 골로 대회 4호골과 함께 개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두 경기 연속 MOM(Man of the match) 선정은 물론 각종 기록을 휩쓸고 있다.

정작 본인은 현 상황에 덤덤하기만 하다. 그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포르투갈 승리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호날두가 기쁨을 자제한 이유는 있다. 이란과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16강으로 갈 수 있다. 이란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조국 포르투갈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우리는 승점 4점으로 16강이 가까워 졌다.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라며 이란전에서도 맹활약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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