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방송화면 캡처 |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이 동시간대 경쟁작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방송으로 결방한 가운데, 시청률 반등 효과는 보지 못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훈남정음'은 15회 3.3%, 16회 4.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6월 14일)이 기록한 13회 3.5%, 14회 3.6%보다 각각 0.2%와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BS 2TV, M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경쟁작들이 없었지만 시청률 반등 효과는 없었다.
동시간대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32강, 포르투갈 대 모로코)을 한 KBS 2TV는 7.6%, MBC는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6.4%의 시청률로 집계 됐다.
한편 월드컵 중계 방송으로 MBC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는 결방했다. KBS 2TV는 '슈츠' 후속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오는 7월 4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