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월드컵★] '신기록' 호날두, 포르투갈에 첫 승 선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21 06:00 / 조회 :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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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AFPBBNews=뉴스1



◆ 6월 20일(수)~21일(목)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


포르투갈 '에이스' 호날두는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첫 승을 안겼다.

게데스와 투톱을 이룬 호날두는 전반 4분만에 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무티뉴의 크로스를 수비들 사이를 파고들어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이번 대회 4호골.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러시아의 데니스 셰리체프를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또 있다. 호날두는 이날 전까지 A매치 151경기에 출전해 84골을 넣었다. 모로코전 헤딩골로 A매치 85골을 완성하며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로 유럽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가 기록한 89경기 84골이었다. 호날두는 푸스카스를 제치고 유럽 선수로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경기 종료 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된 호날두는 "중요한 경기에서 내가 득점을 했고, 팀이 승리했다. 우리는 승점 3을 얻었다"고 기뻐하며 "더 위로 올라가기 위해 매 경기 더 집중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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