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혼돈의 B조.. 16강 티켓은 누구에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21 04:57 / 조회 : 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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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AFPBBNews=뉴스1






A조와 달리 B조는 혼돈 그 자체다.

스페인은 2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점)로 포르투갈과 B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이란은 1승 1패(승점 3점)가 되면서 3위로 떨어졌다.

이에 앞서 끝난 A조의 2차전에서는 손쉽게 16강에 진출할 팀이 정해졌다. 2승은 선점한 러시아와 우루과이다.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2패에 그쳐 일찌감치 짐을 싸야 했다.


그러나 B조의 상황은 다르다. 2패만을 기록한 모로코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을 뿐 스페인, 포르투갈, 이란의 16강 진출 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결국 마지막 경기에 달려있다. 포르투갈은 이란, 스페인은 모로코와 오는 26일 오전 3시에 나란히 맞대결을 펼친다.

조금이나마 가능성이 큰 팀은 스페인이다. 약체 모로코와의 결전만 남아있다. 반면 포르투갈과 이란의 맞대결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다. 이란은 스페인을 상대로 비록 한 골 실점했으나 늪 축구를 선보이며 견고한 수비를 선보였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기세가 상당하다.

과연 B조에서 16강에 진출한 팀은 어느 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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