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김고은 "촬영 후, 두달 눈물의 다이어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6.20 16:42 / 조회 : 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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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 '변산' 촬영을 마친 후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변산'(감독 이준익) 시사회에서 이 작품을 위해 체중을 늘려야 했던 것에 "살을 찌우는 과정에서는 너무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촬영 전날에는 얼굴이 부어서 가급적 밤 늦게 뭘 먹지 않는다. 이번 영화에서는 부으면 부을 수록 좋은 거니까, 전날 배고프면 편의점 가서 컵라면 먹고 뭐든지 잘 먹었다"고 했다.

이어 "행복하게 3개월(촬영) 지내고, 두 달 동안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김고은은 이 작품을 위해 8kg 정도 체중 증가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고은은 극중 선미 역을 맡았고, 평소 날씬한 몸매보다는 살이 찐 모습을 보여 인상을 남겼다.

한편 '변산'은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다.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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