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사고로 라이브 강제 인증..'괴물신인' 민서의 변신(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6.20 16:53 / 조회 :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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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민서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본격적인 비상을 알렸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민서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 'Is 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3월 데뷔 앨범의 첫 번째 곡 '멋진 꿈'과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맑고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받은 민서는 이번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 'Is Who'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꾀한다.

최근 데뷔 100일을 맞은 민서는 "첫 쇼케이스다. 떨리고 준비를 열심히 했다. 최근 데뷔 100일을 맞았는데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보여드릴 모습과 목소리가 많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Is Who'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민서는 'Is Who'에서 첫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블랙스완부터 집시여인까지 비주얼적으로도 화려한 변신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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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신곡을 통해 변신을 시도한 민서는 "먼저 사진이 공개됐었는데 다들 놀라더라. 음악이 강렬하다. 음악에 맞게 비주얼에도 변화를 줬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부담도 있었으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변화를 준 이유 등에 상세히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작은 사고가 있었다. 민서의 'Is Who' 첫 무대에서 음향사고로 민서의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아직 신인이고, 첫 쇼케이스, 거기에 첫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나온 사고라 당황했을 법한 상황에도 민서는 침착하게 무대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민서는 이후 핸드마이크를 들고 다시 한 번 완벽하게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무대 직후 음향사고 때문에 당황했다며 "이런 헤프닝은 웃으며 기억하려한다"고 웃는 민서는 "퍼포먼스를 하며 무대를 꾸미는 과정이 어려웠다. 그러나 퍼포먼스를 하며 노래를 하는 것에 대해 익숙해지고자 노력했다. 무대에 잘 표현된 것 같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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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감정의 성숙도가 커진 만큼 한층 강렬한 비주얼과 음악을 보여준 민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대형 신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또한 민서는 데뷔 전 크게 주목을 받아 느낀 부담부터 솔로 가수로서 경쟁력까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민서는 "데뷔 전 '좋아'가 크게 흥행하면서 부담이 컸다. 그러나 제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런 것들을 내려놓으려고 했다. 차트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최근 대부분 그룹으로 데뷔를 하는데 보여드리는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솔로 가수로서의 경쟁력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민서는 이번 'Is Who'를 통해 음악방송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민서의 'Is Who'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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