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직진男 박서준, 이쯤되면 '로코 장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6.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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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서준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최적화된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가히 '로코 장인'이라고 해도 될 법하다.

박서준은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남자 주인공 이영준을 연기하며 김미소 역의 박민영과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로맨스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서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연기하고 있는 이영준은 훤칠한 외모와 남 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갖췄지만 자기애가 남다른 나르시시스트. 완벽한 스펙을 갖췄지만 자신에 대한 별난 애정으로 때로는 엉뚱한 매력까지 선사하고 있다.

앞선 방송분을 통해 박서준은 도서관에서 박민영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이후 입술이 찢어진 채로 박민영을 다시 만나 상처 치료를 받으며 급기야 박민영과 포옹하며 "이제부터 너를 사랑해 보려고"라는 멘트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서준의 활약 속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최고 시청률 8%(닐슨코리아 유로플랫폼 기준)를 넘어서며 지상파 드라마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박서준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박서준은 2014년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통해 엄정화와 연상연하 로맨스로 활약,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박서준은 이후 MBC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박서준 앓이'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MBC 연기대상 주요 부문 수상까지 이끌어냈다. 여기에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는 좀더 투박하면서도 매력적인 남성 고동만으로 분해 김지원과 예쁜 사랑을 완성했다.

이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의 활약과 함께 박서준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의 향후 존재감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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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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