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AFPBBNews=뉴스1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세 번째 타석까지 출루에 실패한 추신수는 기록 중단 위기에 놓였다. 추신수는 첫 타석 2루 땅볼, 두 번째 타석 삼진, 세 번째 타석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1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때렸다. 동시에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경기를 33경기로 늘렸다. 추신수의 최다 연속 경기 출루는 35경기로 2013년 기록한 바 있다.
추신수는 6월 들어 타율 0.357, 출루율 0.500, 장타율 0.661로 맹활약 중이다. 전날까지 시즌 타율은 0.279를 기록 중이었다.